1.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 ㄱ.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의 배경 1908년에는 의병 연합 부대의 서울 진공 작전이 실패하였고, 1909년에는 일제의 남한 대토벌 작전이 전개되면서 1910년을 전후하여 많은 의병과 애국지사들은 근거지를 만주와 연해주 등 국외로 옮겼다. ㄴ. 북간도 지역의 무장 독립 전쟁 준비 (1) 한인 집단촌 형성 북간도 지역은 전체가 거대한 독립운동 기지와 같았다. 이 지역은 19세기 후반부터 수십만 명의 동포들이 이주하여 주민의 80%를 차지할 정도였고, 일찍부터 용정촌, 명동촌 등 많은 한인 집단촌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독립운동 기지를 세우기에 유리하였다. (2) 독립군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 독립운동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온 민족 지도자들은 동포들의 결속을 다지고 민족 교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