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2 차 갑오개혁(1894. 12. 17 ~1895. 7. 7) ㄱ. 일본의 내정 간섭의 본격화 초기에 일본은 개혁에 소극적이였다. 그러나 1894년 9월 일본은 평양 전투의 승리로 청 · 일 전쟁에서 승세를 잡게 되자 조선에 대해 적극적인 간섭 정책을 취하여, 조선에 거물급 정치인 이노우에를 신임 공사로 파견하였다. ㄴ. 흥선 대원군 파면 개화파 관료들과 충돌이 잦고 농민군과 몰래 접촉하면서 개혁에 소극적이던 흥선 대원군을 정계에서 은퇴시켰다. 그리고 군국기무처를 폐지하고 갑신정변의 주동자로서 망명해 있던 박영효와 서광범을 귀국시킴으로서, 개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ㄷ. 제 2 차 김홍집 내각 성립 망명 중이던 박영효와 서광범 등이 귀국하고, 김홍집 · 박영효 연립 내각(친일 내각)..